백일해 증상과 예방접종
2024년 어느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로 인해 발생된 기침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균으로 인해 전파되는 백일해라는 단어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백일해가 무엇인지 확인하시고 백일해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1.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흡’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인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나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2. 백일해 증상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의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를 보이는 전염력이 강한 시기가 1~2주 지속된 후 발작적으로 짧은 호기성 기침이 연발되다가 끝에 길게 숨을 들이쉴 때 ‘흡’ 하는 소리가 나는 특징적인 발작성 기침이 나타납니다. 기침이 나는 동안에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증상은 2~4주 또는 그 이상 장기간 지속되어 백일해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격막하출혈 및 하안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기에 접어들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 구토가 점차 감소하는데 약 1~2주 지속됩니다.
3. 백일해는 감염 경로
감염 경로는 비말 등의 공기매개 감염 또는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또한, 이 질병은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잠복기는 7일에서 20일 정도이며 격리 기간은 항균제 치료 중인 경우 치료 5일 후까지이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한 3주 정도입니다.
4. 백일해에 취약자
어떤 나이층에서도 감염이 가능하지만,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발병합니다. 특히 1세 이하 어린이가 발병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백일해로 인한 사망의 약 80%는 1세 이하의 영아에서 발생하며, 그 중 70%는 6개월 이내의 영아에서 발생합니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아나 호흡기 감염증, 위장염을 동반한 환아에서는 사망률이 높으며, 폐렴이나 저산소성 뇌증 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5. 예방접종
• 예방접종명 :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기초 접종 :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 추가 접종 : 생후 18개월과 만 4~6세 추가접종
• 접종 비용 : 무료/전액 국가 지원
• 장소 :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보건소 미운영)
• 준비물 : 아기 수첩
• 협조 사항 : 예진표 작성 필수!
**국가 예방 접종 일정표(2024년) 다운로드
**그외 나이는 의료기간마다 접종 비용이 틀림
6. 백일해를 예방법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 7세 미만의 어린이는 예방접종이 완전하지 않은 경우 연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는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피해야 합니다.
• 백일해에 감염된 사람 주변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의 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은 소독해야 합니다.
• 접촉자 관리에 따라 연령이나 예방 접종력에 관계없이 환자 가족이나 밀접한 접촉자는 예방적 화학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아이가 백일해 걸린 후 격리 기간
백일해균에 노출된 후에는 평균적으로 7일 동안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시작되고 3주 동안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할 수 있는 기간이 됩니다. 이는 전염이 잘 되는 기간으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전염 기간을 5∼7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전염 기간 동안 기침과 재채기로 대량의 백일해균이 배출되어 주변에 감수성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꼭 격리되어야 합니다.